박성현 작가님이 쓴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를 읽고 리뷰를 해 보았습니다. 시각을 조금만 달리 하면 달러 역시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는데요. 잘 응용해서 달러 투자를 훌륭한 현금 파이프라인으로 가져가셨으면 합니다.
달러 환율이 천장을 모르고 끝없이 올라가고 있는 요즘. 자산의 일부를 달러로 가지고 계신 분들은 마냥 이 상황이 나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환율이야 언제든 평균으로 회귀할 것이고, 달러 자산을 수익 실현하면 원화기준 평가이익이 훨씬 늘어날 거란 생각 떄문이겠죠.
달러는 미국 주식투자 아니면 해외여행 용도 정도로만 생각을 해왔었는데, 달러를 “투자의 대상”으로 삼은 신박한 책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 달러 투자가 한 두푼 소액으로 단기간에 끝나는 투자가 아니라, 무려 성공률 100% 그리고 현금 파이프 라인으로 삼을 수 있을 정도의 수익이 나오는 투자처라고 합니다.
바로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의 박성현 작가가 본인이 직접 경험한 내용을 이야기한 건데요. 작가님은 이 달러 투자를 이용해서 평생의 자산을 일구셨다고 합니다.
이 책의 핵심 모티브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다 밝힐 수는 없지만 기회가 왔을 때 분명 시도해 볼 전략입니다. 전략의 모티브를 이야기해보자면 이렇습니다.
- 원달러 환율은 계속해서 하락하거나 상승할 수 없고 커다란 박스권 아래서 움직인다.
- 따라서 박스권의 중간 값 아래서 달러를 사면 반드시 수익실현 할 타이밍이 온다.
- 달러는 분할매수 및 분할매도가 원칙이다.
- 손절매는 없고 장기간 보유하게 되는 달러는 달러 정기예금 또는 미국 월배당 ETF에 투자한다
전략을 단순하게 말하자면 달러 분할매수 및 분할매도로 작은 차익을 복리로 누적시키는 방법인데요. 사실 미국 주식 투자 해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외화 환전 몇번 해보다보면 매매 차익 조금 먹으면 쌈지돈 정도로만 생각했잖아요? 이걸 대규모로 실행해서 책 까지 쓰시다니.. 참 ㅎㅎ 비범한 사람들은 역시 다르다라는 것을 느낍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분할 매수/매도 방법은 세븐 스플릿이라는 투자법인데, 사실 Grid Trading 기법과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환전 수수료를 줄여야 하는데, 책에는 작가님의 다양한 실전 경험을 통한 노하우가 많이 녹아 있었습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책을 사보시면 좋을 것 같고, 유튜브에서 작가님의 영상이 많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달러 투자도 훌륭한 파이프 라인으로 성장시키시길 빕니다~